사랑하는 감독님
소식 듣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.
아, 이젠 그 고통스런 육신의 옷 벗으시고 빛나는 옷 갈아입으셨겠구나 하는 안도와 이제는 이땅에서 다시는 뵈올 수 없겠구나 하는 안타까움이 겹쳐 그랬습니다.
머리로는 인정하되 마음에는 아무래도 믿어지지 않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통로가 되어주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.
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무엇이 최우선이고 무엇이 차선인지도 알게해주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.
감독님 사랑합니다.
감독님 보고싶습니다.
기도 중에 만나겠습니다.
남겨진 목사님도 감독님 섬기듯 섬기겠습니다.
목사님,
오직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것
오직 예수, 오직 복음, 오직 십자가..
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다는 것..
하나님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
구령열, 기도열, 헌신열로 끝까지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.
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예수님을 알려주셔서
정말 감사하고 힘들고 어려웠던 ..
때론 외롭고 견디기 힘든 그 시간들 속에서도
굳건하게 나라를 위해, 교회를 위해
기도하시던 그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.
목사님이 눈물로 뿌리신 수많은 씨앗들이 언제간 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 거둘거라 믿습니다.
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.
하나님 품안에서 편히 쉬세요.
그 언젠가 그곳에서 다시 뵙고 싶습니다.
Sketchbook5, 스케치북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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